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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브리데이, SSM 혁신 '전략·영업' 강화 방점 이마트 출신 '서보현·김낙호' 이사 배치, 소매유통 '서비스·상품' 특화 추진

박규석 기자공개 2022-07-22 08:12:59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14: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소매유통 혁신을 통한 SSM(기업형 슈퍼마켓) 사업 차별화에 나선다. 유통 서비스 개선과 특화 상품을 확대해 새로운 형태의 SSM 사업을 개발 및 안착시키는 게 목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현재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SSM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의 여파로 근거리 소비와 소량·다빈도 구매 패턴이 확산된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커머스 기업 성장에 따른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것 역시 이마트에브리데이에는 부담인 상황이다.

위축된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온라인 신속배송과 대용량 포장 서비스, 주류 특화 코너 등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배송의 경우 ‘스피드e장보기’를 활용해 점포 반경 1.5km이내 주문 상품을 1시간 내에 배송하고 있다. 대용량 포장상품을 통해서는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주류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특화 코너인 ‘집술(ZiP.SUL)’을 운용하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주류 특화 코너 '집술(ZiP.SUL)'모습.(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신사업의 안착을 위해 경영 수뇌부를 지원하고 감독하는 이사회 기능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출신 인사인 서보현 상무와 김낙호 상무를 지난 3월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들은 모두 2021년에 이마트에브리데이에 합류한 인물로 서 상무는 영업본부장을, 김 상무는 지원본부장을 책임지고 있다.

서 상무와 김 상무는 각각 영업과 전략에 특화된 인사다. 서 상무의 경우 이마트 가전문화 담당과 비식품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자리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오프라인 영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 BM의 수장을 맡기도 했다. BM은 이마트가 2015년 말에 노브랜드 등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든 조직으로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주요 역할이었다.

이러한 서 상무의 오프라인 영업력은 현재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추구하는 소매유통 강화에 필요한 부분이다. 온라인 신속배송 등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점포운용과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상무는 경영 전략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물이다. 신세계그룹 전략실 경영진단 상무와 에스에스지닷컴 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그가 전략실에 몸담기 시작했던 2016년은 신세계그룹이 신사업 발굴에 역량을 모으던 시기다. 이를 위해 2016년 말 신세계그룹은 각 사별로 조직을 개편했다. 신세계의 경우 전략본부를 신설해 중장기 핵심경쟁력 제고와 신사업 발굴에 힘썼고, 이마트는 개발본부를 만들어 국내외사업 개발기능을 통합하기도 했다.

현재 이마트에브리데이 내에서 그의 역할은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지원 조직 총괄이다. 인사와 총무, 법무 등의 전반을 컨트롤하고 있다. 또한 신사업TF 등 사업전략 관리 영역도 김 상무에게 주어진 임무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의 확장 등 업태간 경쟁이 심화되고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영향이 사업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우해 온라인 신속배송 등 기존과 다른 유통 서비스의 혁신과 특화 상품 등으로 새로운 SSM사업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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