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최대' 폴라리스세원, 추가 유증으로 경쟁력 강화 전기차 성장 힘입어 매출 성장, 흑전으로 턴어라운드…최대주주·대표 대상 97억 자금 조달
신상윤 기자공개 2022-08-17 10:49:08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7일 10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이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경신에 힘입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97억원에 달하는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다.폴라리스세원은 올해 상반기(연결 기준) 매출액 92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4% 증가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종속기업 폴라리스우노 실적 편입 효과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폴라리스세원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폴라리스세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다. 지난달 진행했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58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 데 이은 추가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투자자로는 최대주주 폴라리스오피스와 조현우 폴라리스세원 대표가 나섰다. 유상증자 규모는 97억원 규모다.
이 자금은 멕시코와 평택 공장에 시설 투자 및 운영 재원으로 쓸 예정이다. 폴라리스세원은 헤더콘덴서와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부품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전기차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 부품은 고객사를 통해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테슬라와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된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성을 높게 보고 공조부품 연구개발과 국내외 설비 투자에 나선 점이 호실적으로 연결돼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대주주와 대표가 참여할 이번 유상증자는 초기에 목표했던 254억원 상당의 자금 조달 계획을 이뤄내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
- [감액배당 리포트]제주항공, 신속한 885억 감액…배당은 못했다
- [중간지주 배당수익 분석]세아베스틸지주, 배당수익 3배 급증...분할회사도 첫 기여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트럼프 주니어 만난 문주현 회장 "첫 만남은 탐색전"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도시정비 수주 성과 '뚜렷'
- [건설리포트]'H-Road'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과제 남겼다
- [건설리포트]라인건설, '오산·아산' 분양 성과에 수익성 급증
- [thebell desk]토목 엔지니어가 본 '싱크홀'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지우개발, 다시 맞잡은 '힐스테이트' 결과에 울상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일신건영, 올해 첫 사업 '원종 휴먼빌 클라츠' 띄운다
- [건설리포트]삼성E&A, 수소·친환경 플랜트 도약 채비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회생 철회' 이화공영, 대주주 매각 가능성 열렸다
- [2025 건설부동산 포럼]"해외 도시개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경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