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 OLED 활용 통증·미용 패치 사업 진출 최경철 카이스트 교수 광치료 연계 개발, 투자 계약으로 독점 권한 확보 "임상 준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8-22 10:28:13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2일 10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원이앤씨가 플렉서블 OLED를 활용한 통증 치료 및 피부 재생용 광패치 사업에 나선다.유가증권 상장사 세원이앤씨는 22일 광바이오와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OLED 광패치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바이오는 지난 17일 세원이앤씨 6회차 전환사채(CB)에 30억원을 출자했다.

광치료는 빛을 쬐어 인체 생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최 교수는 광치료를 플렉서블 OLED 기술과 연계해 신체에 부착할 수 있는 의료 및 미용 기기를 개발했다.
광바이오는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프리폼(Free-Form) 플랫폼을 활용한다. 두께는 1㎜ 미만이며, 무게도 1g이 되지 않는다. 작동 시간은 300시간 이상이다. 반경 20㎜ 이내로 휘어진 상태로도 구동돼 다양한 신체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42℃ 이하에서만 작동돼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 저온 화상에 대한 안정성도 충족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OLED 광패치는 올해 상반기 전임상을 통해 상처 치유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확인했다"며 "광바이오는 서울대 분당병원 피부과와 상처 치유 효능 확인을 위한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치매 및 피부암, 통증 치료 등 의료분야와 피부재생과 주름, 피부질환 개선 분야로도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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