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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카이레이크, 우본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낙점 총 3000억 출자 예정, 현장실사 및 투자심의 거쳐 최종 확정

감병근 기자/ 김경태 기자공개 2022-08-29 08:11:05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6일 15: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를 낙점했다. 이들 운용사는 총 3000억원의 투자금을 나눠 출자 받는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통보했다. 현장실사 및 투자심의 절차를 걸쳐 위탁운용사 선정이 최종 확정된다.

이번 출자사업 규모는 3000억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운용사당 약 1500억원 규모의 출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운용사가 확보하는 투자금 규모로만 보면 국민연금 정시 출자사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중견급 이상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은 이번 출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펀드 최소 결성 규모가 5000억원으로 정해져 있어 루키나 소형하우스들은 도전 자체가 불가능한 출자사업이기도 했다. 지난달 말 발표한 숏리스트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아주IB 투자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우정사업본부의 낙점을 받은 2곳의 운용사는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대 3조원 규모를 목표로 3호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SSF)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교직원공제회,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출자 확약을 받았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6월 국민연금으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12호 펀드 레이징을 본격화했다. 지난 달에는 산재기금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도 선정됐다. 12호 펀드는 1조원 이상을 목표조성액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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