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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압구정 플래그십 센터장 인사, 속속 수면 위로 증권 이재옥 GWS본부장·은행 박진선 전 도곡스타 PB센터장

이돈섭 기자공개 2022-09-06 08:15:22

이 기사는 년 월 일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센터를 이끌 인물들이 속속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센터는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운영되는데 은행은 박진선 전 도곡스타 PB센터장이, 증권은 이재옥 GWS본부장이 각각 센터장 역할을 맡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센터는 지난달 29일 영업을 개시했다. 이달 6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 것. 해당 플래그십 센터는 KB증권과 KB국민은행 복합점포로 운영되는데, 두 핵심 계열사는 각각 센터장을 내정한 상태다.

KB증권은 이재옥 GWS 본부장이 플래그십 센터장을 겸임키로 했다. 이번 센터가 압구정 PB센터와 청담 PB센터를 합쳐 출범하는 만큼, 현 센터장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결론적으로 이 본부장이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PB 1세대 인사다. 1995년 보람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씨티은행 서울지점 부지점장과 청담중앙지점 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UBS 홍콩으로 적을 옮겨 해외 영업에 주력하다 크레디트스위를 거쳐 지난 5월 KB증권 GWS본부장으로 영입됐다.

KB국민은행 플래그십 PB센터장에는 박진선 전 도곡스타 PB센터장이 부임한다. 도곡스타 PB센터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맞은편에 위치, 초고액자산가 대상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은행 내 자산관리(WM) 비즈니스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해는 씨티은행 거래고객을 대거 흡수한 데 이어 토지보상 영업과 방카슈랑스 판매, 법인 퇴직연금 유치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멀티팩터 스코어링 모델을 구축, 다양한 금융상품을 모니터링하면서 탁월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압구정플래그십PB센터가 개점하면 압구정 지역 초고액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동은 청담동, 삼성동과 함께 강남권에서도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만큼 주요 금융사들 모두 이 지역에 영업력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KB금융은 지난달 말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KB GOLD&WISE the FIRST'를 론칭하고 사모펀드와 신탁상품을 비롯, 은행·증권 특화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개인과 법인 고객을 아우르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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