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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모비두, 교보문고와 첫 라이브커머스 도입 '조력'SaaS 기반 '소스플렉스' 솔루션 제공…AWS 인증 안정성 낙점 배경

김진현 기자공개 2022-10-18 07:30:58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4일 08: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 모비두가 교보문고의 라이브 커머스 도입 지원에 나섰다. 교보문고는 출판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도입을 통해 신간 도서 판매 등에 나설 예정이다.

14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인 '캐스팅(CASTing)'을 론칭한다. 첫 라이브 방송은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이슬아 작가가 출연한다. 이 작가의 첫 장편 소설 출간을 기념으로 교보문고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문고의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은 모비두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도입됐다. 모비두의 '소스플렉스' 솔루션을 통해 간편하게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론칭에 뛰어들었다.

교보문고가 모비두의 소스플렉스를 자사몰 라이브 커머스 도입에 활용한 건 안정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모비두가 개발한 소스플렉스는 아마존(Amazon)의 클라우스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인증 소프트웨어로 수백만명 이상의 다수의 시청자가 유입되더라도 안정적으로 트래픽 관리와 송출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교보문고는 이 외에도 모비두의 실시간 시청 매출 데이터 분석 기능과, 마케팅 유입 경로에 따른 성과 분석 등에 관한 기능에 높은 점수를 매겨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교보문고는 라이브 커머스 도입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의 자사몰 방문 횟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부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지 않고 직접 자사몰에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한 배경이다.

모비두는 교보문고에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외에도 방송 제작 대행 '소스메이커스', 마케팅 대행 서비스 '소스 애드' 등 서비스를 제공해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비두 관계자는 "올인원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면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보문고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단순히 상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식 정보와 문화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간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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