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I "키네타, MSD와 면역항암제 임상협업 추진" 연내 시험 시작, 중증 고형암 환자 대상 평가 진행
윤필호 기자공개 2022-10-18 11:18:06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8일 10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씨비아이(CBI)가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 회사 키네타(Kineta, Inc.)가 MDS(머크앤컴퍼니)와 임상시험 협업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18일 CBI에 따르면 키네타는 협업을 통해 중증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 세표 'VISTA'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KVA12123'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를 병용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항암 활성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VISTA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핵심 동력이다. VISTA는 면역관문억제제가 암 환자 치료 실패 및 예후 악영향으로 이어진 이후 과발현된다. KVA12123은 생리적, 산성 pH 레벨에서 고유한 항원결정기를 통해 VISTA에 결합하도록 설계한 인간 최적화 IgG1 단일클론 항체다.
KVA12123는 다양한 전임상 시험에서 단일 요법으로 투여되거나 PD-1 면역관문억제제와 함께 투여될 시에 모두 잠재적인 항암 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 키네타 대표는 "기존에는 단일요법 혹은 다른 치료제와 함께 PD-1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최우선 권장 치료법이었지만, 반응이 나타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의 경우 치료 방법은 제한적이었다"며 "KVA12123는 강력한 항암 효능을 촉진하고 다양한 고형 암을 타깃으로 최고의 VISTA 차단 면역항암제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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