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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고속도로 EV 충전기' 우선협상자 선정 급속충전 민간점유율 1위 역량 발판, 휴게소 충전소 10년 운영권 확보

윤필호 기자공개 2022-10-28 16:04:09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8일 16: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27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전기차충전기’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최종 협약을 통해 내년 3월까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59곳에 186기 충전기를 구축하고 향후 10년간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충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에스트래픽은 오랜 기간 고속도로 요금징수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쌓았다. 급속충전 민간 점유율 1위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계획을 제시했다. 기술 기반의 충전·편의 솔루션을 결합한 운영 방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트래픽은 전용 앱(APP)을 활용해 충전 진행 상태 확인 및 예약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에서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요금을 충전 중 납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초광대역 통신(UWB) 기술을 충전시스템에 적용했다. 전기차에 필수인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와 연계해 충전에 필요한 회원인증을 가능하게 했다.

에스트래픽은 주요 평가요인인 자금조달 역량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 최근 ‘SK네트웍스’와 홍콩 사모펀드사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약 800억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유치해 자금조달 역량을 입증한 덕분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고객 편의를 우선으로 급속 충전기 중심의 인프라 증설과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고속도로 충전소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해 최고의 충전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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