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AK플라자, 'E쇼핑사업부장 승진' 온라인 전환 가속 AK몰 확대 방점, 그룹사 연계 콘텐츠·백화점 활용 시너지 창출

변세영 기자공개 2022-12-01 08:22:3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30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경그룹에서 백화점·쇼핑몰 사업을 전개하는 AK플라자(법인명 에이케이에스앤디)가 자사 이커머스 AK몰을 활용해 'DT(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 2023년 애경그룹 정기 인사에서 온라인 E쇼핑 사업 인력이 임원에 오르며 조직에 힘이 실린 양상이다. AK플라자는 E쇼핑사업부를 필두로 온라인 고도화를 이룩해 유통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애경그룹은 11월 28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유통채널을 담당하는 AK플라자에도 변화가 생겼다. AK플라자에서 E쇼핑사업부장을 맡던 정석 팀장이 상무(보)로 승진한 게 대표적이다. 정 상무(보)는 AK플라자 전략본부장과 E쇼핑사업부장을 겸직한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출신인 정 상무(보)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AT커니코리아(A.T. Kearney Korea) 컨설턴트 등을 거쳐 2018년 애경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AT커니코리아에서 유통 등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략을 담당했다.

정 상무는 애경그룹에 입사한 후 애경산업과 지주사 AK홀딩스를 각각 거쳤다. 애경산업에서는 성장전략팀장, AK홀딩스는 전략기획팀에서 그룹의 사업전략 수립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다 지난해 AK플라자로 자리를 옮겼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략통’인 만큼 이번 승진과 함께 AK플라자 DT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지주사에서 주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다 지난해 AK플라자로 왔다"며 "현재 AK플라자의 경영전략과 E쇼핑 부문을 두루두루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AK홀딩스는 자회사 에이케이에스앤디를 통해 백화점·쇼핑몰을 전개하는 AK플라자를 영위한다. 에이케이에스앤디 산하에는 ㈜수원애경역사(AK TOWN), ㈜마포애경타운(홍대점) 등이 각각 별도법인 자회사로 위치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종합해보면 AK플라자 분당, 수원, 평택, 원주, 인천공항, 홍대, 기흥, 세종, 광명 등 총 9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AK플라자는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조 단위 매출을 올렸지만 차츰 상품군 경쟁력에서 밀리며 실적이 크게 뒷걸음질했다. 에이케이에스앤디 매출액은 2019년 2487억원, 2020년 2131억원, 2021년 22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AK플라자는 온라인 활성화로 업황 회복을 노린다는 각오다. 소비의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롯데쇼핑은 롯데온, 신세계그룹은 쓱닷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AK플라자도 자체 온라인 채널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과 맞물려 AK몰은 지난해 자체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출범했다. 기존에 백화점이 운영해온 라이브방송 시스템을 AK몰로 통합해 하나로 정리했다. 백화점이 보유한 MD 경쟁력과 AK몰의 온라인 커머스 강점을 조합하고자 한 취지다.

무엇보다 AK몰은 애경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늘리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차별화하는데 방점을 둔다. 애경자산관리가 전개하는 워터파크 테르메덴 입장권과 수원 역사에 보유한 노보텔 엠버서더 수원점 이용권 등을 라이브방송으로 선보이는 등이 그 예시다.

이 외에도 애경산업의 히트상품인 Age 20's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쇼핑 부문에 힘이 실린 AK플라자는 향후 온라인과 백화점를 연계한 방송을 확대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환경 구축에 매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