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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그 후]브랜드엑스, 자회사 '이루다마케팅' 투자유치 성공오엔벤처투자 등이 35억 투자…기업가치 300억 책정

남준우 기자공개 2022-12-12 07:18:41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8일 08: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본격적으로 자회사 키우기에 나섰다.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는 이루다마케팅이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300억원의 밸류에이션을 책정받았다.

8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이루다마케팅은 최근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총 35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중소벤처기업 투자 전문회사인 오엔벤처투자가 조성한 두 곳의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이들은 이루다마케팅의 지분 12%를 취득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루다마케팅은 300억원의 밸류에이션을 책정받았다. 이루다마케팅은 2011년 패션브랜드를 전문으로 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로 시작했다.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마케팅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약 30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서 운영 중인 젝시믹스, 휘아 브랜드를 비롯해 농심, 매일유업 등의 통합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메타, 구글,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국내외 40여개 매체에 대한 공식 대행권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 광고,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브랜딩 등 경계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로 성장 중이다.

이루다마케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38%를 달성하는 등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외부 고객사 유치에 따라 계열사 매출 비중은 줄고, 비계열사 매출 비중이 커진 결과다.

내년부터는 B2B와 오프라인 마케팅(BTL) 등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하면서 영업이익 80억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자체 콘텐츠 확대를 통해 기업 브랜딩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루다마케팅 관계자는 “이루다마케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리IPO 차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며,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을 위한 핵심인력 보강 및 내재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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