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음성인식 '엘솔루', AI 시장 공략해 IPO 나선다" 정부기관·금융권 공급 'ezDAS', 챗GPT 시장 공략…2024년 상장 목표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23 09:58:35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3일 09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인식 전문기업 '엘솔루'가 내년 시장 확대에 자사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3일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텍스프리에 따르면 자회사 엘솔루는 국내 공공기관과 홈쇼핑, 금융기관 등에 음성인식 솔루션 'ezDAS'를 공급하고 있다. ezDAS는 고객의 음성을 인식한 뒤 산업군에 특화된 처리를 해주는 솔루션이다.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하나은행, 삼성금융그룹, 국민연금공단 등에 공급했다.

엘솔루는 최근 AI 챗봇(챗GPT)이 주목받으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문자로 주고받는 방식의 챗GPT에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 결합으로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한 '보이스봇(콜봇)'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이스봇(콜봇)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신속한 상담이 가능해 차세대 상담 서비스로 여겨진다. 특히 한국어에 특화된 챗GPT가 초기 단계인 만큼 엘솔루는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엘솔루는 기사 실시간 번역(한국어→영어) 서비스와 동영상 자동 자막 번역 및 편집 서비스도 개발했다. 향후 한국어 통역을 지원하지 않는 글로벌 시장에 공급도 기대된다. 엘솔루는 오는 2024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R&D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과 관련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챗봇 시장이 지난해 5억3000만달러(원화 69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41억달러(원화 5조3300억원)으로 연평균 2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챗GPT를 통해 AI 챗봇 시장이 대중화되면 엘솔루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될 것"이라며 "R&D에 집중해 세계 최고의 AI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2024년 IPO도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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