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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택시 운영' 진모빌리티, 타다 인수한다 토스 측 보유 지분 50% 매입, 이후 흡수합병 통해 단일법인 운영 계획

감병근 기자/ 김예린 기자공개 2023-01-31 07:58:53

이 기사는 2023년 01월 30일 11: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인수한다. 현재 타다 최대주주인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보유 지분 대부분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후 타다를 흡수합병해 단일법인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3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진모빌리티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 지분 60% 가운데 50%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지분 매각에 동의하고 관련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

인수금액은 5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다. 진모빌리티 측은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대금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들이 투자유치 참여를 검토 중이다.

진모빌리티는 지분 50%를 인수한 인후 VCNC를 흡수합병한다는 계획이다. 단일법인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경우 VCNC 2대주주인 쏘카(40%)와 3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10%)는 교환비율에 따라 합병신주를 받게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로부터 VCNC 경영권을 인수한 지 1년여 만에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게 됐다. 이번 매각의 이유를 놓고 업계에서는 타다 인수가 기대했던 것 만큼 시너지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당초 비바리퍼블리카는 타다 이용 데이터를 금융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데이터 활용에 따른 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이번 매각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활용이 주목적이라면 경영권 대신 일부 지분 보유만으로 충분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번에 VCNC를 인수하는 진모빌리티는 최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80만명 수준으로 월 매출이 70억원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초 시리즈A 투자유치에서 2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8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 자금을 활용해 작년 대한상운 등 택시법인 세 곳을 추가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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