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창립 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작년 매출 378억9200만, 영업익 13억460만, 올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예상'
정유현 기자공개 2023-02-10 10:03:00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0일 10: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위세아이텍은 지난해 매출 378억9200만 원, 영업이익 13억460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7.6% 감소한 수치다.
위세아이텍은 역대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 메타버스 등의 연구개발(R&D)에 대규모 비용 투입 △ IT 산업 전체의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제조원가의 증가 △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는 R&D와 영업 파이프라인의 확대, 클라우드(SaaS) 전환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사업에 대비해 많은 비용을 전략적 투자에 투입함으로써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올해는 투자의 성과가 점차 드러나며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정부의 디지털 혁신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업 등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 전면화를 4대 중점 투자분야로 선정해 예산을 지난해 대비 10.4% 증액된 1조9000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위세아이텍은 올해 주력 사업인 AI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제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메타버스 부문도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당사는 지난해 신사업 확대와 제품의 클라우드 전환 등을 위해 40여 명의 임직원이 소속된 대규모의 제품개발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며 "올해부터 센터를 통한 가시적인 실적과 성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 CJ그룹, 글랜우드PE에 판 CJ올리브영 지분 되사온다
- 고려아연, 강남 영풍빌딩 떠난다…행선지는 종로구
- 태광·트러스톤, 대타협…주주제안 모두 수용
-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 "본사 차원 MS AI 활용 논의"
- [저축은행 이사회 돋보기]SBI저축 사내이사진, 홀딩스 영향력 '주목'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라이나생명, 보장성 집중해 쌓은 킥스 300% '철옹성'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MG손보, 대체투자·실적 악화로 킥스비율 하락세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미래에셋생명, 이유 있는 자신감…순익·지급여력 껑충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식품 부문 호조 삼양사, FCF '순유입' 전환
- '적자 축소' 풀무원 해외 사업, 올해 흑자 원년 노린다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기업가치 회복 시급, 실적 개선 '정공법' 전략 필수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리더십 변화 맞춘 새 판 짜기, 이사진 변화 '퍼즐 완성'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북미·일본 공략 가속화, 해외 실적 변동성 낮춘다
- [LG생건 이정애 체제 1년 점검]실적 악화 속 재무 체력은 강화, 올해 '성장' 변곡점
- [알리바바의 약속문 톺아보기]아킬레스건 '소비자 보호' 의지 피력, 실효성은 의구심
- [풀무원은 지금]재무 부담 지속에도 달라진 '현금 흐름' 주목
- [알리바바의 약속문 톺아보기]한국과 '우호적' 관계 강조, 1.5조 실탄 쏘는 까닭은
- [풀무원은 지금]전문경영인 체제 성장 가속화, 리더십 힘 싣는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