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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이노베이션,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 박차 포항캠퍼스서 LHM2 공장 착공식, 1공장 더불어 연 2.6만톤 캐파 확장

조영갑 기자공개 2023-02-14 15:38:52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4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Lithium Hydroxide Material)을 생산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대표 김윤태)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14일 오전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LHM2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송호준 대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대표 등 에코프로 가족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약 1만5854㎡ 부지에 조성되는 LHM2 공장은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LHM2 공장이 가동되면 연산 1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측은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 10월부터 LHM1공장을 본격 가동해 연산 1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LHM2 공장이 가동되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연산 2만6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2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LHM2 공장에 물류, 설비 등 전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과 가동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리튬은 모든 종류의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로서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LHM2 착공으로 고품질의 수산화리튬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장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배터리 관련산업을 집적단지화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1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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