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는 단 한명 'EDGC' 이사회 전열 변화 예고 신상철·조성민 전 대표 사내이사 사임, 큰폭의 인력변화로 이사회 참여 관심사
최은진 기자공개 2023-02-24 12:47:53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3일 0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이사회가 대폭 변화를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전현직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사내이사가 단 1인만 남게 되면서다.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도 임기가 만료 돼 추가 선임이 불가피하다.EDGC가 공시한 9월 말 기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사외이사 2인 총 7인 구성이다. 현 대표이사인 이민섭 부회장과 함께 전임 조성민·신상철 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있었다. 경영 및 연구자문 역할로 김영보·고승국 기타비상무이사가 참여했고 사외이사는 김상항·조동성 이사가 자리했다.
하지만 8월 말 신상철 전 대표가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석달 뒤인 작년 11월 사내이사도 내려놨다. 조성민 전 대표는 작년 말 대표이사에서 내려오면서 사내이사도 함께 사임했다. 현재 사내이사는 이민섭 부회장 단 한명이다. 총 5인의 이사회로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임기만료를 앞둔 이사들도 있어 이사회 전열 변동은 불가피하다. 김영보 기타비상무이사와 김상항 사외이사가 다음달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이들 이사들은 2년의 임기만 지낸 데 따라 추가로 재연임될 가능성이 있다.
EDGC는 지난해 대표이사가 잇따라 사직하면서 일부 임원들도 직을 내려놨다. 따라서 내부적으로 임원급 인력이 많지 않아 이사회에 누가 참여케 될 지가 관심사로 꼽힌다. EDGC는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후 최종적으로 이사 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주총은 다음달 중순께 개최할 방침이다.
EDGC 관계자는 "기존 대표이사들은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변동이 있었다"며 "추후 이사회에서 관련 논의를 하고 공시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주총 돋보기]밸류업 시동 건 대주전자재료, IMM 인사 합류
- [재무조직 모니터]변화 모색하는 카카오, 임원 '외부수혈' 한번 더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SK텔레콤, 흔들림 없는 SK 자금줄
- [빅딜 그 이후]KT스카이라이프, HCN 인수 후 재무부담 가중
- [비상장사 재무분석]한국지엠, 5년간 모회사에 지급한 로열티 '1.6조'
- 대웅제약의 치료용 보톡스, 2상 1차 지표 충족 못했다
- [기업집단 톺아보기]박현주의 야성론…미래에셋, '비지주' 금융그룹 고수
- [Financial Index/HMM]선박금융 리스부채 상환 기조 뚜렷
- [밸류 리빌딩 점검]저평가 고심 깊어진 국도화학, 문제는 거버넌스
- [기업집단 톺아보기]부분 자본잠식 이마트에브리데이, 문제는 결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