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사내이사진 전원 교체…경영 쇄신 신임 나채범 대표 비롯 서지훈 부사장·하진안 상무 보드 멤버로
서은내 기자공개 2023-03-06 08:05:45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3일 07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신임 대표 체제에 돌입하면서 이사회 사내이사진 멤버 전원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해 사내이사 3인이 교체, 새로 선임돼 이사회 분위기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3인에 대한 신규 선임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주총 이후에는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변경 건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은 연초 한화생명 CFO 출신인 나채범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기존 강성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대표로 자리를 이동한다. 비슷한 시기에 한화손해보험 이사회 멤버였던 임동일, 정진택 전무 등 사내이사 2인이 사임하면서 이사회에 공석이 생겼다.
새로 사내이사로 선임될 인사는 나채범 대표 내정자를 비롯해 연초 부사장으로 승진한 서지훈 전략영업부문장과 하진안 전략지원실장 상무다. 하진안 상무는 전략지원실장이면서 주요업무집행책임자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서지훈 부사장은 한화생명 홍보실 상무를 역임하고 2019년 한화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기업영업4본부장, 신채널영업본부장을 거쳐 전략영업부문장을 맡았다. 전략영업부문장은 GA, 다이렉트등 영업을 총괄 관리하고있다.
하진안 상무는 한화손해보험 경영관리파트, 한화케미칼 사업전략실, 한화생명 경영기획팀을 거친 후 2019년 한화손해보험으로 다시 이동했다. 경영관리파트 부장, 소비자보호팀장, 감사팀장을 거쳐 올초 전략지원실장을 맡았다. 전략지원실 산하에는 기획관리, 재무, 인사, 지속가능경영, IT지원등이 소속돼있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기존 강성수 대표가 사내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을, 김주성 사외이사가 선임사외이사를 맡아왔다.
현재 사외이사 중 감사위원인 김정연 이사를 제외하고는 김주성, 이창우, 문일 사외이사 모두 임기가 2023년 3월로 예정된 상태다. 이들은 모두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안건이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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