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 지난해 '최대 매출' 217억원 달성 전년比 11% 증가, AI 기술 수요 증가로 성장 기대
윤필호 기자공개 2023-03-23 14:08:13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3일 13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상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모아데이타가 지난해 3월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이후 첫 사업연도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모아데이타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늘어난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원, 18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실적 성과의 주요 요인은 AI 기술 수요 확대에 따른 시스템 이상 탐지 AIOps(AI for IT Operations) 솔루션 ‘페타온 포캐스터’의 매출 증가에 있다. 모아데이타는 독자적으로 보유한 이상탐지 AI 기술을 활용해 영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21년말 250개였던 고객사는 300여개까지 늘렸다.

특히 지난 1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메디에이지를 인수해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메디에이지의 의료 빅데이터와 분석기술에 더해 또 다른 자회사 세이지앤컴퍼니의 인공지능 진단 기술을 융합한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계열사간 융합 시너지는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리파드 인베스트먼트(Rifad Investment)'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첫해에 재무적, 사업적 유의미한 성과를 위해 힘쓴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해 AI 원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과 시스템 이상탐지 솔루션 공급 확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