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분석]커티스장 전 푸르덴셜 대표, AIG손보 사외이사로외국계보험사 CEO 출신 사외이사 선임공식, CFO 박상섭 재무총괄본부장은 사내이사 선임
서은내 기자공개 2023-04-26 07:37:36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5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G손해보험이 커티스장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사진)를 새 사외이사를 맞이했다. 커디스장 사외이사는 최근 임기만료로 사임한 김종운 전 메트라이프생명 회장 대신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G손해보험은 최근 사외이사와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에 변화를 줬다. 지난 6년간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온 김종운 전 메트라이프생명 회장이 사임하고 커티스장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AIG손해보험은 그동안 CEO인 렘지알버트투바시 대표와 심혁 개인본부 총괄본부장, 김종운 전 메트라이프생명 회장, 이상우 감사가 이사회를 구성해왔다. 이번에 김종운 사외이사 대신 커티스장 이사가 들어오고 박상섭 본부장이 추가로 선임돼 변화를 줬다.
커티스장 사외이사는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 리마크에서 한국 대표, 북아시아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0년 처브코리아 대표로 이동했다. 2015년부터는 푸르덴셜생명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에 인수되기 전까지 CEO로 자리했다.
AIG손해보험은 그동안 외국계보험사 대표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참여시켜왔다. 김종운 전 메트라이프생명 회장이 2017년 선임돼 보드멤버로 참여해왔으며 이번에 커티스장 전 푸르덴셜 대에게 역할을 넘겨줬다.
CFO가 사내이사로 참여하게 되는 것은 지난 2021년 조의주 전 AIG손해보험 CFO가 사임한 이후로 2년여 만이다. 박상섭 본부장은 2021년 말부터 AIG손해보험에서 CFO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 본부장은 한국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한영회계법인, 싱가폴 PWC에서 일했으며 2011년부터 아비바생명 아시아 본부에서 재직 후 2012년 AIG손해보험으로 합류했다. AIG손해보험에서 합류 이후로 IFRS17 도입 맞춰 규제 요건 충족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 AIG손해보험의 이사회는 렘지알버트투바시 대표이사, 심혁 개인본부총괄 본부장, 박상섭 재무총괄본부장 등 사내이사 3인과 커티스장 사외이사, 이상우 감사 등 총 5인으로 운영된다.
심혁 본부장은 램지알버트투바시 대표와 마찬가지로 메트라이프를 거친 외국계 보험사 인사다. 2013년 AIG손해보험으로 이동했으며 2021년 등기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상우 감사는 2022년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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