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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엑스운용,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프리IPO 투자 DB금융과 공동GP로 신주+구주 1200억 규모

황원지 기자공개 2023-06-14 08:20:12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9일 15: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엘엑스자산운용이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프리 IPO 투자를 성사시켰다. DB금융그룹과 손을 잡고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총 800억원을 투자하는 구조다. 엘엑스운용은 이번 딜로 운용자산(AUM)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엑스자산운용은 조만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프리 IPO를 위한 잔금납입을 완료한다. DB금융투자·DB캐피탈과 함께 설립한 디비엘엑스밸류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신주(상환전환우선주, RCPS) 400억원 어치와 구주에 8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프리IPO는 총 120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엘엑스자산운용과 DB금융그룹이 800억원을 책임지며 리딩 투자자를 맡았다. 나머지 400억원은 초반 JB자산운용이 참여하기로 했으나 무산되면서 SKS PE가 200억원, 신한투자증권 PE와 NH헤지자산운용이 각각 100억원씩 투자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2009년 설립된 전해액 제조사다. 전해액은 리튬이온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2차전지 생산에 꼭 필요한 핵심 물질이다. 제일모직 전해액 산업부를 모태로 출발해 2019년 8월 동화그룹에 피인수됐다. 현재 중국, 헝가리, 말레이시아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최근 미국 생산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최근 주목도가 높은 2차전지 관련 업체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엘엑스자산운용은 이번 프리IPO로 AUM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엘엑스자산운용은 2020년 6월 엘엑스인베스트먼트의 100% 출자로 설립된 헤지펀드 하우스다. 대체투자에 정통한 정상호 대표를 중심으로 딜을 소싱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펀드 비히클로는 주로 코스닥벤처 펀드를 설정해 운용하고, 이번 프리 IPO와 같은 딜은 금융회사 등을 LP로 모집해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소화해 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프리IPO는 엘엑스자산운용에게도 대형 딜이다. 엘엑스자산운용의 펀드와 일임을 더한 AUM(순자산가액 기준)은 2021년 말 680억원에서 2022년 말 546억원으로 줄었다가 이달 초 기준 830억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여기에 과거 설립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3곳에서 약 270억원을 공동운용하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딜을 위해 설립한 신기사 모집액 860억원을 합치면 AUM은 2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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