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리텍, 삼성전자와 산업용배터리 처리 계약 '데이터센터 필수 요소' UPS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
구혜린 기자공개 2023-07-03 10:39:44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3일 10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피에스(KPS) 자회사 '세기리텍'이 삼성전자와 산업용배터리 수집, 운반 및 처분 위탁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세기리텍은 기흥, 화성, 평택 등 삼성전자의 전국 사업장 7곳에서 배출한 2차 폐축전지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로부터 배출될 산업용배터리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로 정전, 화재 등으로 전원 공급이 끊어져도 서버 가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주는 설비다. UPS 배터리에 평소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전원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UPS 배터리는 점차 납축전지를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홍 세기리텍 대표는 "무정전전원장치 배터리의 대부분은 아직까지 납축전지지만, 2년 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기차용 리튬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준비 중인 만큼 향후 산업용배터리 시장까지 사업 영토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