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7월 06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이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FSN은 6일 블록체인 자회사 '핑거랩스'의 NFT(대체불가토큰) 전용 지갑 '페이버렛'이 '서울 웹 3.0 페스티벌 2023(이하 SWF 2023)'의 공식 지갑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SWF 2023은 ICT 분야의 아이디어 혁신 및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웹 3.0 커뮤니티 확산에 동참한다는 목적 아래 기획됐다. 서울시가 서울디자인재단, 바오밥파트너즈와 함께 최초로 주최하는 웹 3.0 페스티벌이다.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해킹 및 개발을 진행하는 행사인 해커톤을 비롯해 데모데이, NFT 포럼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핑거랩스는 SWF 2023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를 통해 페이버렛의 웹 3.0 대중 참여 툴을 선보일 계획이다. SWF 2023 참석자는 누구나 페이버렛의 QR 스캔 코드를 활용해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NFT 홀더(보유자)는 주요 행사인 해커톤에서 의견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을 얻는다. 페이버렛은 SSO(Single Sign On)를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는 구글 또는 애플 로그인으로 손쉽게 지갑을 생성할 수 있다. 이는 해커톤 프로그램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핑거랩스는 이용자가 손쉽게 웹 3.0 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로 핑거랩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전시회, 행사, 공연, 매장 등 다양한 오프라인 영역에서 티켓, 쿠폰, 스탬프 투어 형태의 NFT를 발행하는 형태다. 최근엔 누구나 손쉽게 자사 비즈니스에 NFT를 도입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인 '페이버렛 비즈'의 시범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이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페이버렛의 투명하고 분별력 높은 거버넌스 인프라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온오프라인 기업의 원활한 웹 3.0 시장 진출을 돕고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웹 3.0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