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 추진 GBD 핵심 오피스 매물로…주관사 선정 단계
김지원 기자공개 2023-07-14 08:06:45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3일 11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를 매각한다. 매각 성공 시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5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다.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매각을 위한 매각 자문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강남구 테헤란로 419번지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4180㎡에 달한다. 1994년 10월 준공돼 2018년 환경개선공사가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과 수인분당선의 환승역인 선릉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남업무지구(GBD) 핵심 빌딩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외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하고 있다. 근처에 대형 오피스 상권이 형성돼 있어 비즈니스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KT선릉타워, 금강타워, 대치2빌딩 등이 위치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18년 8월 페블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인수했다. 같은 해 6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두 달 만에 약 1830억원의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평당 거래가격은 2502만원이었다. 해당 거래를 통해 페블스톤자산운용은 321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당시 해당 자산 매입을 위해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만들었다. 작년 12월 말 기준 금강주택이 해당 펀드 지분 98.42%를 들고 있다. 단순 투자목적으로 보인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입찰 시기와 구체적인 평당 매각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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