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7월 13일 16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제8회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분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편의·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가상현실, 로봇 등 IT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이 선발됐다.

에이트원은 이번 대전에서 XR(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생생하게 구현한 각종 훈련 콘텐츠, 문화 관광 자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등이 호평을 받았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에이트원의 XR 콘텐츠는 국방·산업안전·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금융·부동산을 비롯해 생활 전반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XR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에이트원은 완전자회사 그리드와 함께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으로 2021 VR 메타버스 콘테스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전 명작 게임 '포트리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VR 게임을 출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메타버스 관광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