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캐치! 티니핑 시즌4 런칭 '퀀텀점프' 새 시즌 공개, 극장판 3부작 개봉…BM 확장 본격화, 키즈→패밀리 팬덤 확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3-07-20 14:18:54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0일 14: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SAMG엔터)가 캐치! 티니핑 시즌4를 오는 9월 런칭하고, 극장판 3부작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키즈 팬덤을 가족(Family) 팬덤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다른 키즈 IP와 차별화된 새로운 사업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포부다.SAMG엔터가 지난 2020년 런칭한 캐치! 티니핑은 국내에서만 200만명의 키즈 팬덤을 보유한 메가 콘텐츠다. 피규어 누적 판매량 450만개, 최고시청률 18% 돌파, 국내외 OTT 1위 등 런칭 후 3년 만에 키즈 IP의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1등 키즈 콘텐츠 위치를 확고히 했다.
팬덤(fandom) 성장도 지속되는 중이다. 4~7세 여아를 대상으로 런칭한 캐치! 티니핑은 현재 여아뿐만 아니라 남아도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남아물, 여아물로 구분되는 기존 키즈 애니메이션 공식을 완전히 깬 것이다.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 극장판 3부작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런칭하며 캐치! 티니핑을 글로벌 패밀리(family) IP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캐치! 티니핑 극장판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한다. 극장판 3부작을 캐치! 티니핑 팬덤을 키즈에서 가족(Family) 콘텐츠로 확장하는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을 통해 캐릭터 IP 사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흥행 IP를 기반으로 완구와 패션, 식음료(F&B), 오프라인 공간에서 관련 매출을 발생시키는 생활밀접형 사업모델을 강화한다.
우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완구와 패션, F&B(식음료) 등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극장판 3부작은 오프라인 공간사업과 연계한다. 극장판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공간을 실제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해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오프라인 공간-MD'를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완성한다.
김수훈 대표는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새로운 BM은 이제까지 준비 단계였으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면서 "시즌4와 극장판을 기점으로 완구, F&B, 오프라인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키즈 콘텐츠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금 견인' 아이티센,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 '탈모사업 선전' 메타랩스, 1분기 매출 115%↑
- [Company Watch]'진공성형' 선전, 세림B&G 7% 이익률 수성
- [Red & Blue]엑스페릭스 품 떠나는 엑스플러스, 신사업 기대감 퍼질까
- 우리기술, 계절적 비수기 불구 '최대 분기매출'
- 中선전한 SAMG엔터, '수익성 개선' 박차
- [불붙는 반도체 유리기판 생태계]'TGV 투자 만지작' 켐트로닉스, 조달 부담 '숙제'
- [Company Watch]'군수공백' 아이쓰리시스템, 민수 '상쇄'
- [Company Watch]'800억 수주잔고' 엔시스, 1분기 실적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