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익 달성' 에스트래픽, 해외사업 성과 가시화 영업익 45억 기록, 전년비 215.5% 증가
오찬미 기자공개 2023-08-14 18:38:19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4일 18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올해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14일 에스트래픽에 따르면 에스트래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5% 증가했다. 매출액은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다.
전 사업 부문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도로 사업에서 낸 실적이 쌓이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철도 사업에서는 미국 워싱턴 역무자동화설비 구축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국제공항 운항 통신 시스템과 경비 보안 시스템 구축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수주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K-MaaS 중계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기업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패스 과금 시스템 개발에서도 성과를 냈다. 테스트용 단말기를 사용해 입·출구와 상·하행 영업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차로 폐쇄 없이 하이패스 시스템에 대한 기능 점검이 가능해졌다. 에스트래픽은 이를 통해 하이패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도로, 철도, 공항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활발한 수주 활동으로 실적을 성장시켰다”며 “향후 해외사업 확대와 자체 기술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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