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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동국대와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협약 5억 기부금도 전달…향후 극본 공모전 개최·상금 1억 기부 계획

성상우 기자공개 2023-09-15 13:25:33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5일 13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동국대학교와 한류 연구 진흥 및 인재 양성,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5억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 약정식도 협약식과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을 비롯해 신영진 대표, 선운사 경우스님, 소영주 교수가 참석했다. 동국대 측에선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성상현 기획부총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박찬규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 제작, 영화, 드라마 제작, 해외 공연 사업 등을 영위하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차은우, 최유정, 옹성우, 백윤식 등이 있다.

판타지오와 동국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판타지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운영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 문학상 및 극본 공모전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판타지오와 동국대는 2년에 한번씩 극본 공모전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판타지오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창작 소재를 선점하고 동국대에 드라마, 영화 등 2차 창작에 따른 수익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향후 10년간 격년으로 상금 1억원을 동국대에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지식 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기업의 이익을 대학에 환원하는 미래지향형 선순환 기부 형태”라고 설명했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자사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인 참신한 창작물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문화적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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