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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자회사, UAE 칼리두스와 '서울 ADEX 2023' 참가 와하시 대공방어 시스템(WADS) 홍보 예정

성상우 기자공개 2023-10-16 13:31:17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6일 13: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아랍에미리트(UAE) 방산업체 칼리두스(Calidus)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에 ‘UAE 전용 전시관’을 열어 공동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ADEX 2023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 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25만㎡에 2,320개 전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국산 전투기 KF-21를 비롯해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강 전투기 F-22 등 총 100여종의 장비가 전시된다. 외국 대표단은 55개국에 걸쳐 114명이 참가하고 말레이시아·호주·UAE 등 9개국의 국방장관과 14개국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한다.

칼리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각국의 주한 무관 및 국내 유수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펜스코리아와 칼리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인기(드론) 및 저고도 방어 체계를 선보임으로써 기술력 홍보뿐만 아니라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모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디펜스코리아와 UAE 칼리두스가 'UAE 전용관'을 오픈했다. [사진=소니드]

칼리두스는 UAE 군수업체로 최근 다양한 국가의 군사기술을 통합해 항공 및 지상 방어 장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자국 최초로 개발한 ‘B-250 훈련기’와 와하시 장갑차 등이 대표 장비다. UAE 국방부는 2019년 칼리두스 B-250 경공격기를 공급받아 자국산 무기와 탄약을 장착해 운용 중이다. 한국 시장에 소개할 와하시 장갑차 역시 UAE 국방부에 공급된 장비다.

최근 칼리두스는 한국 내 군수장비에 대한 마케팅 및 절충교역 의무 이행을 포함해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할 수 있는 권한을 디펜스코리아에 부여했다. 이에 디펜스코리아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 소니드, 린벤처스, 덤블 유니버스(DUMBUL UNIVERSE), 피아프(PIAP), 제이티(JT), 린벤처스 등의 후원으로 UAE 전용 전시관을 오픈하고 칼리두스의 방산 장비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디펜스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선보일 와하시 장갑차는 지상용, 수륙양용 작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장비다. 탑재량, 이동성, 보호 및 화력 등에서 기존 장갑차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칼리두스는 ‘와하시 대공방어 시스템(WADS)’을 주문 제작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와하시 장갑차가 무인기 침범에 대응할 수있도록 57mm 원격작동무기체계(ROCS)와 독일 라인메탈사의 35㎜ 자동방공포 체계(오리콘 스카이레인저) 등 방공 시스템을 결합했다.

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UAE 방산업체와 한국 유력 방산업체 간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칼리두스가 개발한 WADS는 무인기 전장에 훨씬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주문 제작형 장비로 무인기(드론) 침투에 적합한 최신 대응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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