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사우디 중기청, 비브스튜디오스 본사 방문 중동 현지 기업과의 버추얼 프로덕션 협력 방안 논의

김소라 기자공개 2023-11-09 13:59:31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9일 13: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사미 빈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 일행이 자사 본사를 방문해 중동 현지 기업들과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은 양국간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기보가 국내 대표 유망 기업으로 비브스튜디오스를 소개하며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 일행이 국내 AI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를 방문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기술과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기보 기술평가를 통해 최상위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기업으로는 최초로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에도 선정됐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 일행은 비브스튜디오스의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및 버추얼 휴먼 생성 기술에 관심을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의 버추얼 스튜디오 시설 구축 가능 여부 및 현지 기업의 버추얼 기술 활용 등에 관한 사항을 질의했다. 이 자리에선 비브스튜디오스 기업 소개 및 자체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시연 등이 이뤄졌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최근 중동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 타진 중이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중동 경제 사절단에 참여,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사우디 네옴시티 미디어 빌리지를 방문했다. 현지 시설 답사 등을 계기로 네옴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구체적 사업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 방문을 통해 이른 시일내 보다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얘기를 나눴다.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업 참여에 대한 실질적 방안 마련이 보다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미 빈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오른쪽)과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의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은 이미 기보의 선진적 평가 시스템을 통한 예비유니콘 지원 대상 선정으로 입증됐다”며 “이번 사우디 중기청장 방문을 계기로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우디 현지 사업 참여 방안들을 빠르게 모색,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