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중흥건설그룹, 숙원사업 브레인시티서 첫 분양 개시 1순위 접수 본격화, PFV 최대주주 등극 6년만

전기룡 기자공개 2023-12-27 14:17:21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7일 14: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흥건설그룹이 숙원사업으로 통하는 브레인시티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평택도시공사와 손잡고 시행법인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브레인시티PFV)'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지 6년만이다. 택지개발사업이지만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덕에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은 27일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공동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1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날 1순위 분양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2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다.

시행법인 브레인시티PFV 최대주주에 오른 지 6년여만의 성과다. 중흥건설그룹은 2017년 9월 중흥토건과 세종이엔지, 세종중흥건설을 앞세워 브레인시티PFV 지분 68%를 확보했다.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돼 나머지 지분 32%는 평택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다.

사업도 평택도시공사가 1단계 공공개발(146만3139㎡)에 참여하고 이후 브레인시티PFV가 2단계(335만8292㎡)를 책임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482만1431㎡ 부지에 초대형 첨단복합미래도시를 짓는 게 골자다. 사업비만 3조원에 육박해 성과가 본격화될 시 조 단위 수익이 기대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브레인시티에서 이뤄지는 첫 분양이지만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중흥건설그룹이 사업 추진 단계부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5년 예정)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2030년 예정)이라는 앵커시설을 확보해 미래가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단지는 우수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인근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학원가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중심상업지구(예정) 역시 인접해 은행부터 병원, 약국 등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유통·문화시설도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평택지제역이라는 교통 호재도 존재한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 연장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도 가까워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브레인시티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함께 LG전자 디지털파크,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이 완공 혹은 조성 중이다. 주변에 일자리가 풍부하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선호도가 예상된다.

중흥건설그룹의 고품격 설계도 적용된다. 일부 세대를 제외한 대부분 주택형이 4베이(bay) 설계를 갖췄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갖출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분양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대형 개발 호재로 지역 핵심입지로 탈바꿈 중인 브레인시티에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대단지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등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734-5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투시도. 사진=중흥건설그룹 제공>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