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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공모가 최상단 초과 2만원 확정 상장예정일 23일, 한화투자증권 '풋백옵션' 등 투자자 친화 정책

성상우 기자공개 2024-02-07 08:56:04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7일 08: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가 최종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이에이트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엔 약 1600여개 기관이 참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기관 중 97.91%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8500원을 초과해 제시하였다.

이에이트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고도화와 사업성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이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2월 23일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3개월 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설정했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질 경우 공모주 투자자들이 공모가의 90%의 가격으로 주관사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다. 3개월 동안은 공모주 손실률이 최대 10%로 제한되는 셈이다. 일종의 투자자 친화 전략이다.

2012년 설립된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Level 3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상용화한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NFLOW는 기존 격자 방식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는 AI, IoT, 클라우드, 3D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이트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건물에너지관리, 식품제조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현 대표는 “많은 기관이 당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에이트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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