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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ETF 돋보기]타임폴리오 '배당수익+자본이익' 두마리 토끼 잡았다월 50원대 분배, 연간분배율 5%…수익률 23% 최상단

윤종학 기자공개 2024-02-15 08:12:39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8일 10:19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가 배당ETF 중 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액티브운용으로 단순 배당수익을 넘어 자본이익까지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배당수익만으로 아쉬워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의 연간 분배율은 5.51%로 집계됐다. 이는 고배당, 월배당, 커버드콜, 리츠 등 배당형 ETF 102개 중 1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매월 50~56원을 꾸준히 분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분배율만 놓고 보면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가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배당수익과 자본이익을 동시에 고려하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상품이 분명하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최근 1년 수익률 추이.

배당은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분배해주는 활동이다.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도 배당기간별로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복리효과를 노린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다만 대부분 고배당주의 경우 기업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성장이 둔화된 케이스가 많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최근에는 배당에 더해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배당과 코스피200대비 초과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ETF다. 액티브ETF의 강점을 활용해 상승장에서는 시장주도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하락장에서는 배당주의 비중을 늘린다. 적정한 수준의 분배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 성장에 따른 자본차익까지 공략한다.

실제 이 ETF의 연간 수익률은 23.33%다. 앞서 분배율면에서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15개 ETF 중 이보다 높은 연간수익률을 내는 ETF는 없다.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제외한다면 수익률 격차는 더 커진다. 결국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상위권의 연간분배율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최상위권 연간수익률을 기록 중인 셈이다.

최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한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1월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PB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해당 기업이 보유한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PBR이 1보다 작은 경우 실제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해석된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삼성전자(9.6%), 메리츠금융지주(7.4%), DGB금융지주(6.4%), 기아(6.3%), 하나금융지주(4.9%), KB금융(4.9%), SK하이닉스(4.6%), 삼성생명(4.6%), 우리금융지주(4.6%), 신한지주(4.5%), 현대차(4.3%) 등 26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PBR 1.09), 메리츠금융지주(PBR 1.58), S-OIL(PBR 1.15), 삼양식품(PBR 2.08) 등 4종목을 제외한 22종목(85%)이 PBR 1배 미만인 저PBR 종목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저PBR 섹터로 꼽히는 은행, 보험, 자동차 섹터가 모두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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