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KQC와 초거대 AI 사업 협력 MOU "고성능 자체 초거대언어모델 기술 개발 가능"
이우찬 기자공개 2024-03-06 09:55:03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6일 09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한국퀀텀컴퓨팅(이하 KQC)과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바이브는 바이브GeM 기반 AI 솔루션의 기술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간의 초거대AI 공급 지원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고용노동부, 한전KPS, 충남도청 등 37개 주요 공공기업 및 기관에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바이브는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본사에서 국내 유일 AI·양자(Quantum) 컴퓨팅 상용화 연구 및 양자 인프라 운용 전문기업인 KQC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QC의 GPU 기반 노드 등 인프라를 제공받아 LLM(초거대언어모델) 기술 개발 및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브는 이번 협약으로 대규모 학습(Pre-Training)을 통해 자체 LLM인 바이브GeM을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 KQC와의 시너지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바이브는 현재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바이브 서치, 바이브 챗봇 등 다양한 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QC는 AI·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국내 최초·유일 인프라 및 상용화 솔루션 서비스를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2년 미국 IBM과 기술 도입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IBM의 최첨단 AI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실물 양자 컴퓨터인 'IBM Quantum System2'의 국내 도입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KQC는 국내 최초로 AI 양자 인프라를 보유한 양자 컴퓨팅 상용화 연구센터의 운영을 확정했다.

김준영 KQC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 사간 핵심 역량을 결집한 공동 사업으로 LLM 기술 개발의 신속한 성과 도출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공동 개발될 초고도 자국어 기반 LLM 솔루션은 시장 선도 기회를 창출하고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현저히 증가하는 국내 시장의 수요와 효용 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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