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내부회계관리 스킨앤스킨, 턴어라운드 노린다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외형확대 전략 본격 가동할 것"
김혜란 기자공개 2024-03-25 14:17:01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5일 14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하고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으로 인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도 해제됐다.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킨앤스킨이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돼 중견기업부로 소속을 옮겼다고 공시했다. 스킨앤스킨은 지난해 감사보고서 적정을 받았으나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비적정(검토의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특수관계자 거래의 적정성, 수익인식 기준 검토 관련해 미비점이 지적됐는데 지난 1년간 내부관리회계제도를 손봐 적정 의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회사 측은 "1년간 삼일회계법인과 전사적으로 회사의 시스템과 교육 등을 정비해 설계평가와 운영평가를 상시체제로 투명하게 운영해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스킨앤스킨 측은 "지난해 12월 감자를 완료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투자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며 "회사의 적자 사업을 중단해 재무제표 건전성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스킨앤스킨은 LG생활건강 제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맡고 있으며 사후면세점도 운영 중이다. 2022년과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약 125억원, 112억원이었다. 지난해에도 2022년(약 -63억원)에 이어 적자(-77억원)를 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로 자금 유치의 최적의 상태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신규 사업 추진, 외형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올해를 턴어라운드(흑자전환)의 한해로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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