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김연수 대표 연임, 5년만에 배당 승인 현금배당 확정, AI사업 구체화 '글로벌 진출'
양귀남 기자공개 2024-03-28 13:52:19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8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80억원, 영업이익률 32.2%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와 웹부문 제품의 매출액이 10% 비중을 차지하며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금은 1주당 410원으로 결정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난해 말 강력한 주주 환원을 선언하며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컴이 배당에 나선 것은 5년 만이며 3개년 계획 중 이번 배당이 첫 시행이다. 앞서 한컴은 재작년에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지난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한컴은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AI 사업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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