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달성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96억·영업익 58억, 핵심 엔터사업 성장
이우찬 기자공개 2024-05-13 16:18:25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가 2024년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4%, 510%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하며 2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규 2집 '2'의 타이틀곡 'Super Lady' 뿐만 아니라 'Wife',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등 수록곡까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이상 증가했다. 핵심인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의 성장이 회사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엔터사업뿐만 아니라 종속회사를 통한 코스메틱 유통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이상 증가했다.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큐브엔터는 오는 8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를 개최한다. '(여자)아이들'은 서울에 이어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큐브엔터는 IP 라인업 확장으로 호실적을 잇는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2일 선보인 신인 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가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마무리했다.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YUQI)'는 초동 판매량 약 57만장을 달성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K-POP 여자 솔로 가수로는 역대 3위 성적이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활동 IP 라인업을 올해 점차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IP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안정화 될수록 회사의 가치, 나아가 주주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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