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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1분기 매출 41억·영업손실 13억 금융DX 부문 사업구조 개편, "공격적 영업 전개"

성상우 기자공개 2024-05-17 11:14:13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7일 11: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큐센은 올해 1분기 매출 약 41억원, 영업손실 약1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고 적자가 이어졌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건 상장 이후 추진해 왔던 금융DX 부문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영향이다. 다만 개편에 따른 효과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DX 부문 사업구조를 고객 밀착형으로 개선했고 최근 금융권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빅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인력을 충원했다.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 단행과 금융권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공격적 영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4월 IBK 기업은행 카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건 첫번째 성과다. 다른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추가 수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보안사업 부문도 클라우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모습이다. 지난 3월에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H은행 랜딩존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기존 모바일 보안, 생체 전자서명 분야에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큐센은 향후 세미나와 전시회 참여를 통해 자사 보안 솔루션의 우수성과 서비스 역량을 알리고 고객군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존 금융IT서비스, 모바일 보안, 생체 보안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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