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5월 21일 09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는 인공지능(AI)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AI 기반의 광고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광고 시장은 연평균 125%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32년 1925억달러(25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실제 애드쿠아는 최근 AI로 만든 광고인 '이마트-궁극의 맛, 팔보채'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웹툰 형식의 광고 캠페인 영상은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 기존 광고 제작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외에도 여러 클라이언트와 AI 광고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광고에 AI를 활용하는 사례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애드쿠아는 기존 AI 툴을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수많은 생성형 AI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광고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은 부족한 실정으로 알려졌다. 애드쿠아는 신규 전담팀 에이아이디어랩을 통해 차별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여 국내 AI 광고 솔루션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FSN 그룹사간 AI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기업 FSN은 전문화된 광고 에이전시뿐만 아니라 국내 1위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MZ 여성 커뮤니티 앱 '속닥'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부스터즈를 통해서는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며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애드쿠아는 부스터즈의 AI 솔루션인 '크리엑스', '크리링'을 비롯해 FSN 내 여러 플랫폼들과 AI 콘텐츠 생산부터 광고 집행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AI 광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건영 애드쿠아 대표는 "적극적으로 광고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광고 마케팅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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