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넓히는 휴온스 3세 윤인상, 2년만에 상무 승진 올해 3월 이사회 입성 후 승진인사, 경영지원본부장 직함 부여
정새임 기자공개 2024-07-02 08:29:16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1일 13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온스그룹 오너 3세 윤인상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핵심 사업부인 휴온스에서는 경영지원본부장이라는 직함도 부여받았다.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휴온스 이사회에 입성한 뒤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휴온스그룹은 1일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총 3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1명의 상무 승진, 2명의 이사 승진이 이뤄졌다.
이 중 눈에 띄는 인물은 오너 3세 윤인상 신임 상무다. 이사였던 그는 이번 인사로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상무 승진과 함께 휴온스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이라는 직함도 받게 됐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맡는 동시에 휴온스 운영을 이끌게 된다.

윤인상 상무는 1989년생으로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 윤명용 회장의 손자이자 윤성태 회장의 장남이다. 에모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휴온스에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을 두루 경험했다. 2022년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로 옮겨 이사로 승진했고 2년 만에 상무로 올랐다.
그가 경영 승계 신호탄을 알린 건 지난해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에 오르면서다. 이어 본격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휴온스 이사회에 입성해 부친과 함께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휴온스 이사회에 오너 2세와 3세가 모두 기타비상무이사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비상근인 윤 회장과 달리 윤인상 상무는 휴온스에 상근하고 있다.
지주사보다 실질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에 더 주력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경영지원본부장 직함을 달게 된 건 휴온스 내에서 그의 역할이 더 커졌음을 의미한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윤인상 상무는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장과 휴온스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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