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한국모태펀드 IP직접투자 펀드 운용 맡는다 모회사 엑스페릭스, 적극 지원 약속
김혜란 기자공개 2024-07-01 14:05:55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1일 14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가 '2024년 모태펀드 IP직접투자 펀드'의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한국모태펀드 IP직접투자분야는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rights)을 활용해 수익화(라이선싱, 소송, 표준특허풀 등)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중소기업과 대학 또는 공공연의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수익화하는 IP 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ID는 2020년에 첫 번째 한국모태펀드 IP직접투자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총 407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한 이력이 있다. 회사 측은 "이번 IP직접투자펀드의 운용사 선정은 그동안 ID가 보여 준 IP직접투자펀드의 운용의 전문성과 투자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D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IP와 해외 IP를 패키징해 글로벌 수익화 프로젝트를 런칭하는 등의 다양한 IP 투자구조를 설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D는 지난 3월 코스닥상장사인 주식회사 엑스페릭스를 최대주주로 맞았다. 엑스페릭스는 지분 인수 이후 이번 선정된 펀드에 LP로 출자할 예정이다.
윤상철 ID 대표는 "이번 IP직접투자펀드의 핵심운용인력들은 글로벌 대기업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모회사 엑스페릭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그동안 구축한 국내외 IP 네트워크를 활용해 IP 수익화, 우수 IP 보유 기업 투자 등 IP 사업 성장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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