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해성옵틱스, '수자원기술' 자회사 편입 "신사업 가속"52% 지분 확보, 물산업 토탈솔루션 구축…기업집단 수익성 개선 박차
성상우 기자공개 2024-08-08 16:06:25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8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해성옵틱스는 최근 지분을 인수한 '수자원기술'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한 수자원기술 총 지분율은 52%다.수자원기술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해성옵틱스 측 전문 경영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 측은 해성옵틱스의 연결 대상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양사간 재무개선과 사업적 시너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기술은 국가 지하수 관측망 점검·정비와 수자원시설과 관련된 토목공사, 상하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술용역 전문회사다. 그동안 쌓아온 점검·정비 유지관리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의 다목적 댐 4대강 보강시설과 광역·지방상수시설 등 수자원 점검·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조사·설계·진단·신재생에너지사업·건설공사를 비롯해 수자원시설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물산업 토탈솔루션 사업체계를 구축했다.
해성옵틱스는 최근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사업 집중화에 더해 신성장동력 포트폴리오 구축에 한창이다. 자회사 TKENS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향 전장 방습키트(KIT) 사업과 2차전지 방습솔루션을 양산 공급하고 있다. 전자가격표시기(ESL) 신사업도 베트남 공장 양산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 지오소프트는 친환경선박 관제와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오소프트는 수자원기술의 물산업 토탈 솔루션과 사업적 시너지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기술의 주요 비즈니스인 댐 등의 특수건설과 수처리, 상하수도 관리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자동화 관리시스템과 접점이 많기 때문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수자원기술 지분 인수를 통해 댐 등 수처리 관련 특수 건설업의 새로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신사업과 안정적 사업 구성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기업 성장 가속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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