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PE 출자사업 운용사 'VIG·JKL·프리미어' 3곳 선정 개별통보 마쳐, 하우스당 300억대 출자액 확보 전망
감병근 기자공개 2024-11-01 07:21:28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14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PE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경쟁 끝에 하우스 3곳이 선정돼 총 1000억원을 나눠 출자받는다.3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PE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를 대상으로 개별통보를 마무리했다. 8월 말 공고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올해 출자사업은 작년 출자사업이 4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대폭 축소된 점이 눈에 띄었다. 작년에는 우체국보험과 우체국예금이 각각 2000억원을 출자하는 형태로 출자사업이 진행됐다. 반면 올해는 우체국보험만 1000억원을 출자한다.
우정사업본부 자금의 양대 축인 우체국보험과 우체국예금은 독립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출자사업의 경우 우체국보험은 보험사업단 산하 보험대체투자과가, 우체국예금은 예금사업단 산하 예금대체투자과가 관리한다.
예금대체투자과는 연초 PE 메자닌 전략에 1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최근 안정성에 방점을 둔 출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PE 하우스들 사이에서는 올해 우정사업본부의 PE 블라인드 출자사업 축소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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