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북미 성장세 '본격화' 가온그룹, "내년 턴어라운드 자신"올해 연매출 400억, 내년 매출 성장률 50% 기대
성상우 기자공개 2024-11-15 09:42:18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09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이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5일 가온그룹 측은 지난 6월에 와이파이7(Wi-Fi 7)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제품군인 와이파이7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부터는 북미 주요 케이블 사업자에 OTT 디바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군이 글로벌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회사 전체 성장으로 이어지는 그림을 구상 중이다.
실제로 가온그룹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북미 비디오·와이파이 솔루션 대형 사업자와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A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진입을 알린 셈이다.

지난달에는 와이파이7 제품이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플럼(PLUME)으로부터 ‘오픈싱크(OpenSync)’인증을 업계 최초 획득한 바 있다.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4분기부터는 북미 주요 케이블 사업자향 차세대 OTT 디바이스 공급도 예정돼 있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비디오·네트워크 사업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동시에 북미시장 사업 포트폴리오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가온그룹의 전략 요충지로 떠오르는 북미지역 매출은 2020년도부터 꾸준히 상승 흐름이다. 올해는 연결 기준 400억원을 뛰어넘는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 이후 매출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보고있다. 내년엔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대 중이다.
신사업 계획도 순항 중이다. 기존 비디오, 통신장비 사업의 성장세와 더불어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로봇, BBM(Battery Balancing Module) 부문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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