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제일엠앤에스, 제61회 무역의 날 ‘2억불 수출의 탑’ 수상수출 비중 90% 이상, 북미·유럽 등 전 세계 8개국 수출
이종현 기자공개 2024-12-10 14:30:35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0일 14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제일엠앤에스는 해당 기간 2억647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983.9% 증가했다. 2019년 700만불, 2022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억불 수출의 탑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86년 설립된 제일엠앤에스는 이차전지 믹싱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및 상용화한 기업으로 미국, 캐나다, 헝가리, 스웨덴에 해외 법인을 두고 전세계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산용 믹싱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K- 방산 수요와 맞물려 수출실적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 2484억원 중 98%가 해외 매출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이차전지 부문에서만 '2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지만 향후에는 이차전지 부문에서 쌓아온 해외 경험과 노하우로 방산 부문에서도 고객사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동반해 K-방산 수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국내산 유도무기와 재래무기 분야 수출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풍산에 방산용 믹싱장비를 공급하는 제일엠앤에스가 방산산업 호황에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씨티은행, 준법감시 임원 나란히 승진…내부통제 강화 의지
- [은행경영분석]토스뱅크, 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
- 씨티은행, 중간배당 지속 비결 '자본비율·기업금융'
- [Peer Match Up/SBI저축 vs OK저축]경영 전면에 선 전문경영인, 그룹 영향력 '막강'
- 한국GM 자산 매각에 바삐 돌아간 '산은 시계'
- [생명보험사는 지금]지지부진 한화생명 주가, 무엇이 발목잡았나
- MG손보 정리 본격화…가교보험사 지배구조 확정
- [카드사 글로벌전략 점검]한 장 남은 해외카드…롯데카드, 베트남 '올인' 이유는
- [금융지주 지배구조 모범관행 2.0]새로운 화두로 부상한 '디지털 거버넌스'
- [우리은행을 움직이는 사람들]'중기 중심' 기업금융 전략 주도하는 배연수 부행장
이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한컴이노스트림,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 6.0' 출시
- [i-point]플리토, 싱가포르 IT 전시회서 AI 언어 데이터 기술 공개
- [thebell interview]이정수 플리토 대표 "AI 기업 성패, 수출에 달렸다"
- '생분해 플라스틱'에 걸린 기대
- [딥테크 포커스]플리토, 데이터·AI 선순환 구조 완성 "매분기 흑자 목표"
- [i-point]인텔리안테크, 저궤도 평판형 안테나 국내 공급 '초읽기’
- [i-point]위세아이텍 '와이즈인텔리전스', NIPA SaaS 개발 지원사업 선정
- [i-point]한컴라이프케어, 김포공항에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공급
- 이에이트, 시뮬레이션 SW '엔플로우 3.0' 출시
- [i-point]라온메타-대신대학교,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 활용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