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대동로보틱스, 로보틱스 글로벌 석학 여준구 박사 대표선임“AI&로봇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대동과 국내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
김지원 기자공개 2025-02-10 10:34:10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0일 10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그룹의 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로보틱스 글로벌 석학인 여준구 박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여 박사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로봇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와이 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정보전산학과 교수, 작업용 자율수중로봇 연구개발로 잘 알려진 Autonomous Systems Lab 초대소장, 미 워싱턴 D.C. 소재 미국국립과학재단본부(NSF) 정보지능시스템 프로그램 디렉터를 역임했다. 주일 미국대사관 NSF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장직도 역임하며 해당 지역 과학 외교에도 일조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5대, 6대 총장 역임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 연구소 초대 소장과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의 3대, 4대 원장을 지냈다. 여 대표는 KIRO 재임 기간 연구 인력·인프라와 R&D 프로젝트 등을 2배가량 성장시켜 KIRO와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동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포스코, 삼성E&A 등 국내외 200여 개 기업들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로봇과 AI 분야의 다양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수중, 재난안전, 배관/건설, 농업 분야에서 20여 개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최대 로봇교육시설을 갖추고 연 1000명 이상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로봇직업혁신센터(RoTIC)도 설립했다.
여 대표는 “대동이 보유한 농업 첨단기술, 오랜 기간 축적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에 그룹사 대동에이아랩과 함께 대동로보틱스의 AI-enhanced 자율로봇 기술력을 극대화해 그룹이 AI 기반 지능형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자회사 설립부터 전문가 영입까지 대동그룹은 글로벌 AI로봇 기업이 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로봇 등의 미래사업 분야의 성과를 만들어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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