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4월 21일 08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날씨예보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웨더 기상예보는 전문 기상예보관이 생산한 독자적인 민간 기상예보로써 레저, 항만, 제조 현장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각 분야의 마케팅 계획 및 운영, 안전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케이웨더의 날씨예보를 제공받기로 한 이유는 케이웨더가 독자적으로 정확한 날씨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골프의 경우 강수, 바람, 낙뢰, 안개 등 여러 기상 요건에 영향을 크게 받는 스포츠다. 대회를 운영하고 진행하는데 정확한 기상정보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중요한 대회의 경우 현장 파견을 통해 정확한 기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회의 진행을 위해서도 정확한 기상정보가 필요하다.

케이웨더는 KPGA 투어, KPGA 챌린지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회원선발전 등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 및 주최하는 대회에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회 개최 전, 대회 진행 중, 대회 종료 후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체계적인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 전에는 과거 10년의 기상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대회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회 진행 중엔 하늘상태, 강수유무, 강수량, 시정, 풍향 및 풍속 등 관련 정보를 1시간과 12시간 단위로 일 2회 생산 및 제공한다.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낙뢰 관측 데이터도 SMS 서비스로 제공한다. 중요한 대회의 경우, 대회 기간 동안 케이웨더의 전문 예보관을 현장으로 파견해 국지적 기상 분석을 통한 보다 정확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사후 기상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실제 대회가 치러진 기간 동안의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에서 대회에 결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케이웨더는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다수의 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 케이웨더의 전문 기상예보관은 전원이 공군 기상예보관 출신으로 국지 기상예보 및 골프 기상예보 경험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기상기사 자격과 기상예보사 면허를 취득한 전문인력들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골프는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 중에서도 유독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이기 때문에 날씨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케이웨더 자체예보와 날씨경영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