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10월 01일 10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이 2008년 3분기 기업공개(IPO)에 참여한 주관사 및 인수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수료를 챙겼다.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실속 챙기기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대우증권은 주관 및 인수 순위에서 우리투자증권을 앞섰지만 수수료 실적에선 밀렸다.
더벨 E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서울옥션(8억9000만원)과 명문제약(4억5000만원), LG이노텍(3억3000만원) 등 3곳의 IPO에 참여해 16억8000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
3분기 최대 IPO 딜인 LG이노텍의 상장을 주관한 대우증권이 2위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LG이노텍을 통해 10억7000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
다만 1300억원이 넘는 공모규모에 비해 수수료가 상당히 낮다는 지적이다. 비율로 따져보면 1.2%에 불과하다. 우리투자증권이 상장시킨 서울옥션의 경우 공모규모는 LG이노텍의 4분의 1 정도지만 수수료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올 상반기 수수료 실적 1위를 기록했던 한국투자증권은 슈프리마(6억1300만원)와 아이엠(3억원) 등 2건의 IPO 주관을 맡아 9억13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이 밖에 신영증권(8억3500만원), 한화증권(6억원), 굿모닝신한증권(4억9500만원)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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