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11월 11일 10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자동차판매가 채무인수 약정을 체결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만기까지 갚지 못하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10일 만기 도래한 한독디엠씨제오차 ABCP 850억원을 시행사 대신 갚아야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부족해 결제일을 하루 넘기고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자금은 부족한 데 ABCP발행을 주관했던 한국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 등까지 차환발행이나 자금지원을 미루면서 결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만기도래한 ABCP는 한독디엠씨제오차 외에 이안씨피제이차 800억원이 더 있었으나 대우자판이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다.
현재 대우자동차 판매는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의 주관으로 대주단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주단은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을 포함해 4 곳으로 알려졌다.
대우자동차판매 관계자는 "어제까지 만기돌아온 ABCP 가운데 800억원은 상환했지만 나머지 850억원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며 "지금 현재 대주단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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