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올해 회사채 1조원 이상 찍겠다" 오는 22일 2000억원 원화채 발행…연내 1조원이상 자금조달 예정
김은정 기자공개 2009-01-08 15:04:31
이 기사는 2009년 01월 08일 15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22일 6년만에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연내 총 1조원 이상을 회사채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만기 3년짜리로 오는 12일 증권사들의 입찰을 통해 발행금리가 결정된다. 조달되는 자금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쓰인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8일 “과거에는 현금흐름상 부족이 발생하지 않아 소요자금을 내부에서 조달하는 것이 가능했다"며 "올해부터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의 투자로 더 이상 내부자금으로 충당하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내에만 총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용등급은 과거 AAA였지만 장기간 발행이 없어 소멸됐다. 현재 국내 신용평가사에 신용등급 신규 평가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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