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2월 06일 18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6일 "SK에너지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Baa2)을 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정유업계 악화로 SK에너지의 재무 레버리지 개선 능력이 우려된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리네 람 무디스 부대표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지만 대규모 운전자본 수요 등으로 보유현금 대비 조정부채 비율이 9-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무디스가 해당 등급 기업들에게 권고하는 12-15%를 하회한다.
람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공급 라인 개발로 인한 원유수요 감소 등으로 향후 1년에서 1년반 동안은 시장상황이 계속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SK에너지가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줄인다고 해도 Baa2 등급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영업 및 재무 상황도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무디스는 내다봤다.
무디스는 "SK에너지의 영업 현금 흐름 강화 방안, 재무유동성 정도, 레버리지 개선 능력, 자금조달 계획 등을 중심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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