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建,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280억 PF 약정 기존 PF 금융 비용...만기 1년, 금리 8%
이 기사는 2009년 08월 28일 17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 금융비용 280억원을 조달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천안 성성동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그리심이 지난 27일 금융권과 2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대출 만기는 1년이며 금리는 8%(수수료 1% 제외). 여전사 한 곳이 280억원 전액을 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한 자금은 지난 2007년 1500억원 규모로 차입한 PF론 금융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당초 그리심과 대우건설이 천안시 성성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했으나 관련 사업부지가 국제비즈니스파크로 편입되면서 대출 연장에 따른 금융비용이 발생하게 됐다.
차입금은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시행사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천안헤르메카개발에 부지를 매각해 상환하게 된다.
한편 국제비즈니스파크는 천안시가 천안 성성동과 업성동, 부대동 일대에서 개별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던 민간 사업자를 묶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가 7조4700억원에 이르는 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행사는 천안시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천안헤르메카개발PFV이다. 천안시가 20%, 산업은행과 다올신탁 등 금융권이 14%를 각각 출자했다. 시공주주는 대우건설(15%), 현대건설(6%), SK건설(6%), 두산건설(6%), 대우자동차판매(6%), 금호건설(4%), 한화건설(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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